카카오 모빌리티를 준비하면서 검색했던 후기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
나도 도움이 됐으면 해서 + 회고를 쓰면서 실수도 돌아볼겸 쓰는 후기..
2차코테까지 밖에 못갔지만... 서류합격이 많지 않았던 나에겐 좋은 기회였어서 글로 남겨보고자 한다.
📝 서류
서류는 이력서(필수)였고, 포트폴리오는 선택
나는 이력서만 간단히 정리해서 pdf로 내고 포트폴리오는 노션 링크로만 첨부했음
결과는 약 5일만에 나왔고 주변을 보니까 비교적 널널하게 뽑은 편인 것 같다
💻 1차 코테
온라인으로 봤고, 총 3문제였다.
간단한 알고리즘 2문제와 react 문제가 하나 나왔다.
특이하게 코딜리티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시험을 봤는데, 문제가 영어였다.
번역을 지원하기는 하는데, 좀 어색한 부분이 있긴했음
캠은 없었고, 검색은 불가능했다.
중간에 영어 > 한국어 또는 한국어 > 영어로 바꾸면 코드가 아예 없어지는데, 다시 원래 언어로 바꾸면 돌아오긴함..(식겁했다 진짜)
알고리즘은 체감 난이도가 실버 5, 실버 3? 정도 된 것 같다. 그렇게 어렵진 않았음..!
그리고 리액트 문제는 리액트를 평소에 써봤다면 크게 어렵지는 않았을 것 같다
전체적으로 무난해서 오히려 올솔이 아니었다면 통과 못했을 것 같은 난이도였음
💻 2차 코테
2차 코테는 특이하게 오프라인으로 봤다.
한양대에서 봤고, 인원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았음... 1차에서 생각보다 많이 거른 것 같았따.
시험은 동일하게 3문제( 2알고리즘, 1리액트)
솔직히 어려울거 예상하긴했지만...
체감 난이도 둘 다 골드3이었는데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.
리액트는 크게 어렵지는 않았는데... 하다가 문제가 생겼는지 계속 코드가 내 눈에는 보이는데 업로드가 안되는지 괄호가 빠졌다는 에러가 자꾸나서 맨탈이 아웃이었따... 컴포넌트 마지막에 대괄호가 자꾸 날라가는 문제였는데 왜 계속 저장을 해도 그 전 코드로 돌아가는지 이해가 안되서 찾는 것도 한참걸리고... 끝나기 5분전 쯤에 발견해서 문의도 못하고 여튼 여러모로 아쉬웠다.
근데 사실 그 문제 없었어도 알고리즘 하나를 못 풀어서 크게 아쉽지는 않다..ㅎ
결과적으로는 2차 코테까지 밖에 못 갔었지만, 리액트를 이용한 코테는 처음이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.
복기하면서 리액트 기능들도 좀 더 살펴볼 수 있었고.. 시험보러 다른 학교 가는 경험도 재밌었다.
다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, 다시 지원하게 된다면 알고리즘은 구현위주로,
리액트는 좀 더 경험치를 쌓는다면 충분히 면접까진 갈 수 있지 않을까....